안녕하세요. 코로나 때문에 몇 년 동안 여행을 가지 못 했습니다. 또 저희는 김치장사때문에 못 간 것도 있었구요. 자영업을 하면서 어린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은 정말 쉽지 않네요. 가게 한 군데를 닫게 되어서 다른 가게는 우리 매니저에게 며칠간 맡기고 여름 방학때 아이들과 여행을 하기로 했어요. 가게를 닫으면서 경비가 많이 발생해서 저렴하게 가는 법을 모색해야 했어요. 영국에서 Euro Tunnel (영국과 프랑스 해협을 이어주는 수중 열차)에 차를 싣고 가면 유럽에서 저렴하게 내 차로 여행할 수 있어요. 어떻게 가는 건지 써보도록 할께요.

홈페이지를 접속한다. www.eurotunnel.com


Book now 를 클릭한다.

Folkstone - Calais 로 원하는 날짜를 클릭하고 카드로 지불하면 끝이다.



Folkstone 근처에서 거주할 경우에는 영국에서 이동시간이 짧을 것이다. 우리는 영국 리버풀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239 mile 로 차가 밀리지 않을 경우 5시간 정도 걸리나 런던 근교에 원모양으로 되어있는 도로에서 차가 자주 막힌다. 우리는 최소 6시간 반을 운전시간으로 잡는다. 또 Folkstone에 1시간-2시간 정도는 일찍 도착하는 것이 좋다.

유로 터널 안에서 찍은 사진


영국 리버풀에서 출발하기 전에 차에 기름을 채우고 출발한다. 프랑스에 도착해서 기름을 넣어도 되지만 고속도로 기름값이 비싸므로 근처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고 가는 것이 저렴하다. 예전에 한 번 기름을 채우지 않고 가서 고속도로에서 기름을 넣어야 했던 적이 있다.

Folkstone에 도착하면 하라는 대로 하면 된다. 터널을 타기 전에 면세점이 있다. 유럽인들의 경우 애완동물이 있으면 이렇게 여행하는 사람이 많다. 애완동물을 데리고 비행기로 여행하는 것은 절차가 까다롭기 때문이다.

Folkstone 에서 Calais는 딱 35분 걸린다. 예전에 Ferry를 타고 간 적도 있었는데 터널을 적극 추천한다. 선박이 조금 더 싸지만 두시간 전에 반드시 도착해서 체크인을 해야 하고 시간이 더 오래 걸린다. 35분 후에 우리는 프랑스에 도착했다!

Calais에 도착해서 찍은 사진


차로 여행을 하면 좋은 점이 많다. 큰 도시만 다니는 여행객들이 가보지 못 하는 작고 예쁜 관광지들도 모두 다녀올 수 있다. 기차나 비행기로 다니면 쉽게 갈 수 없지만 알고 보면 정말 좋은 곳들이 있다. 또 아이들과 함께 다니기에 좋다. 차안에서 담소도 하고 맛있는 간식거리들도 먹으면서 다니니까 말이다.

영국에서 주재원으로 있거나 어학연수, 워킹홀리데이 등으로 거주하는 경우 터널을 타고 유럽을 건너가면 가까운 프랑스, 벨기에, 독일, 이탈리아 등은 쉽게 갈 수 있다. 멀리까지 운전을 해서 다니는 사람들은 터키, 스페인, 그리스까지 가는 경우도 보았다. 시간과 여건이 된다면 중간에 숙소에서 쉬어가면서 다닌다면 얼마든지 가능한 일이다.

우리는 8월에 아이들과 프랑스와 벨기에를 일주일동안 이렇게 다녀왔다. 가게를 맡겨놓고 와서 일주일 이상은 갈 수가 없었지만 아이들과 여행을 하고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감사할 따름이다. 여행기는 곧 포스팅하도록 하겠다.

저의 유투브 비디오를 보시면 요리 레시피가 상세하게 영상으로 나옵니다.
유투브 https://www.youtube.com/c/GildedGingerbread
영문 블로그 https://www.gildedgingerbread.com
www.pinterest.com/gildedgingerbread
www.facebook.com/gildedgingerbread
www.instagram.com/gildedgingerbread
www.twitter.com/gildedginger
https://gildedgingerbread.tistory.com/


#유럽여행 #아이들과가볼만한곳 #프랑스여행 #저렴하게유럽여행 #영국프랑스여행 #영국여행 #벨기에여행 #유럽저렴하게갔다오기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