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런던 여행할 때 아이들이 좋아하는 곳입니다. 아이들과 지난주에 방학이라서 런던에 잠시 여행갔습니다.
St James Park 역으로 가는 지하철을 타면 도착한다. 런던 시내 중심지에 위치한 버킹엄 궁전, 웨스트 민스터 사원같은 관광지들 근처에서 도보로 걸어갈 수 있다. 영국의 왕립공원 8개 중에서 가장 긴 역사를 가진 곳이다. 런던 여행에 대해 포스팅한 다른 글은 아래에 링크를 걸어두었다.
원래는 헨리 8세가 사냥을 하던 곳이었는데 1828년 조지 5세가 공원을 조경을 예쁘게 디자인해서 다시 만들었다. 프랑스식 정원을 영국식으로 개조했다. 경치도 좋고 공기도 좋아서 런던을 여행하면서 산책하기 일품이다.
자연 조류 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어서 다람쥐, 백조, 거위, 새들도 많이 있다. 특히 눈에 뛰는 것은 펠리칸인데 400년전에 러시아 대사가 찰스 3세에게 선물로 가져온 것으로 그 이후로 계속 서식하고 있다.
위 사진에 보이는 것이 펠리칸이다. 백조,거위,오리등과는 다른 오로라가 느껴진다. 색깔도 약간 오묘한 분홍빛이 돈다. 사람들이 사진을 찍는다고 카메라 폼을 잡는 것인지 원래 이런 스타일인지 모르겠다. ^^
워낙에 런던 관광객들이 많이 오는 곳이라서인지 다람쥐들도 근처에 가도 별로 도망가는 일이 없다. 거위, 오리, 백조들도 사람들에게 친숙해서 바로 옆에 오기도 한다.
아이들은 동물을 좋아하니까 여기서 2시간은 족히 보냈다. 동물원에 가려면 입장료가 4인가족의 경우 120파운드 (약 9만원)은 하는데 무료로 노니까 괜찮다. ^^
세인트 제임스 공원에서는 영국왕실의 대관식, 엘리자베스의 생일축하행사, 외국귀빈의 방문등을 포함해서 수많은 이벤트가 열리는 곳이다. 세인트 제임스 공원에서 열리는 이벤트를 보려면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https://www.royalparks.org.uk/parks/st-jamess-park
세인트 제임스 공원 내에 큰 카페가 있다. 커피, 핫초콜렛같은 음료와 간단한 식사도 판매한다. 커피와 핫초콜렛을 사 먹었는데 맛은 괜찮았다. 그런데 서비스는 별로였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신경을 안 쓰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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