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치과 / 영국 치과 시스템


영국의 치과의사는 가정 치과의 (가정의처럼 전문의가 아니고 두루두루 보는 의사. 전문의 과정을 밟지 않은 의사)와 전문 치과의가 있습니다. 영국의 치과 치료는 일반 치료와 마찬가지로 가정 치과의를 거쳐야 전문의를 볼 수가 있습니다


 영국 치과 / 영국 치과 시스템 gildedgingerbread


위의 사진이 저희 식구들이 가도록 지정된 치과입니다. 겉모습이 마치 일반 집과 같이 생겼지요? 영국에서 치과치료는 공짜가 아니고 돈을 내어야 합니다. 가정 소득이 아주 적은 경우를 제외하고는요. 아이들의 경우는 16세까지 완전 공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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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딸이 몇 주 전부터 치통을 호소하더라구요. 치과에 전화해서 예약을 잡았는데 제일 빨리 가능한 것이 1주일 후. 우리 나라 같으면 바로 가면 되는데 말입니다. ㅎㅎ 1주일 후에 갔더니 이빨이 2-3개가 상태가 안 좋으니 덮든지 빼든지 선택을 해야 하는데 그렇게 하려면 시간이 30분 정도 걸리는데 오늘은 응급 예약 (?)이라 시간이 짧으니 대충 덮어 씌워줄 테니 다시 예약을 잡아서 오라고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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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사진은 대기실 사진입니다. 오늘 사람이 많지 않네요. ㅎㅎ 우리 딸이랑 영국 아줌마 한 분이 기다리고 있지요. ^^ 

우리 딸의 치과 치료가 끝나고 데스크에 가서 가장 빠른 예약을 잡았는데 3주 후.... 이건 도무지 불편하기 그지 없다는... 저는 전형적인 한국인으로 빨리 빨리 하는 시스템에 이미 적응되어 버린 한국인이라서요. 이럴 때 한국이 너무 너무 그립습니다.... 영국에 살면서 인내심을 배웁니다..

학교 공부하는 시간에 잠시 나와서 치과 치료를 했거든요. 잘 참고 치료했다고 의사선생님이 스티커를 붙여 줬습니다. 우리 딸은 스티커를 보더니 아주 좋아 미치는 군요. 잘 참았으니 핫초콜렛 한 잔을 사달라고 해서 근처 커피숍에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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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교복을 입지 않고 자율복을 입고 가는 날이었거든요. 우리 딸은 옷을 절대 자신이 골라서 입어야 하는 스타일인데 오늘은 빨간 원피스를 입었네요. 딸아이 덕분에 저도 카푸치노를 커피숍에서 여유롭게 마실 여유를 가졌습니다. 학교로 돌아가면 20분 정도밖에 수업을 못 하니 그냥 집에 가자고 했더니 기어이 학교로 돌아가겠다고 하는군요. 결국 우리 딸은 학교로 돌아가고 저는 밖에서 20분 기다렸습니다. 아직 나이가 어려서 엄마가 학교에서 픽업을 해야하는 나이라서 집에 왔다 갔다하는 시간이 더 걸리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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