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케잌 데코레이션 체험교실/ 저렴하게 집에서 하는법


우리 아이들은 만으로 7세, 2세 (우리나라 나이로 초등 1학년과 3세)에요. 제누아즈 (스폰지)만 미리 구워 놓고 케익을 휘핑한 후에 케익 코레이션을 하는 것을 아주 좋아한답니다.


특히 우리 큰 아이는 만들기, 그림그리기 등의 미술을 아주 좋아하는 지라 케익을 구우면 데코는우리 딸이 주로 해요. 물론 어른들이 하는 것과는 좀 다르지만요. 집에서 먹을 껀데 어때요? 아이들의 동심의 세계를 볼 수 있어서 좋아요. 


아이들이랑 같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기도 하구요. 집에서 케익을 직접 만들면 비용도 아주 아주 저렴하고 맛은 파리바게트와는 비교할 수 없지요. 방부제가 안 들어가니 몸에도 좋구요!  저희 딸은 아토피가 조금 있어서요.

케익 장식은 마시멜로, 오레오쿠키, 케익용 글쓰기 펜, 케익 장식 용구들은 얼마하지 않거든요. 한 번 사면 오랫동안 쓸 수 있어요. 베이킹 전문 가게나 인터넷으로 사시면 되요. 여기 영국에서는 마트에 매우 싸게 팔아요. 딸기나 블루베리로 생과일케익을 만들어도 되구요. 




제누와즈 (스폰지)는 빵가게에서 사서 쓰셔도 되구요. 인터넷에 보면 스폰지케익 레시피가 많이 나오니까 직접 구워도 되요. 시간이 없으면 냉동실에 스폰지를 넣어서 식혀 1시간 후에 데코를 하면 되구요. 시간이 많으면 상온에 식혔다가 하시면 됩니다.



사실 만 2살인 아들에게는 케잌 데코레이션이 하기 쉽지 않는데.... 아직 설명해 줘도 이해가 힘들잖아요...  딸아이가 하니까 자기도 한다고 난리가 났어요... 그래서 안 하게 할 수도 없고 케익을 한 조각만 잘라서 줬답니다. 원래는 내가 장식하려고 했던 케익인데요. ㅎㅎㅎ



생크림은 휘핑크림을 사다가 휘핑하셔서 쓰면 되는데요. 레시피는 http://gildedgingerbread.tistory.com/22 를 참조하세요. 휘핑 크림을 여기 외국에서는 프랑스어로 샨틸리 크림이라고 해요. 영어로도 나오니 참조하세요. https://www.gildedgingerbread.com/chantilly-cream/



딸아이가 케익 데코를 완성했어요. 어때요?? 사람 모양을 만들었어요. ㅎㅎㅎ  딸아이 사진을 찍으니까 우리 아들도 사진을 찍어달라고 난리입니다. 둘째는 원래 이렇게 질투심이 많은 걸까요?? 저는 첫째라서요. ^^


말썽쟁이 우리아들은 이상한 표정을 지어봅니다. ㅎㅎ

아이들과 주말이나 공휴일에 즐거운 체험교실을 집에서 저렴하게 해 보세요. 굳이 케잌 데코레이션 클래스를 가지 않아도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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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스틱 만드는 법

 

치즈스틱 만드는 법 Gildedgingerbread.com


15년 전 쯤에 (그렇게 오래 전의 일이라니 믿어지지 않아요!) 아마도 처음 치즈스틱을 먹었던 기억이 나요. 친구와 롯데리아에 갔는데(우리나라에 흔히 있는 곳이죠, 우리집에서 모퉁이를 돌면 롯데리아가 있어서 쉽게 친구들을 만나곤 했었어요… 아… 그 친구들이 그립네요…) 치즈스틱이  신메뉴에 추가되어 있어서 무조건 한번 먹어 보자! 했던 거죠. 처음 먹었을 때 그 맛이란 설명할 수가 없네요. 막 요리되었을 때 내부는 끈끈한 치즈, 바깥은 바삭바삭한 그 맛! 그 순간부터 치즈스틱에 빠져서 치즈스틱에 중독되었다고나 할까요. 천국에 있는 듯한 그 맛! 그 이후부터는 롯데리아에 갈 때 마다 치즈스틱을 음료수와 같이 주문해서 간식으로 먹거나 햄버거와 같이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사실 치즈를 그리 좋아하지 않았던 때였는데도(지금이랑은 달리 그 때만 해도 우리나라에 치즈가 귀했던 시절이라 치즈맛을 모르던 시절이었죠.) 치즈스틱은 쉽게 먹을 수 있었어요. 신기한 일이죠! 치즈스틱은 친구들과 만나서 수다 떨던 그 시절을 떠올리게 해 주네요. 주로 친구들을 만나서 직장 이야기,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던 그 시간들..

 


영국으로 이사 와서 문제는, 롯데리아가 없으니 치즈스틱을 만들어야 한다는 점! 우리나라에서는 치즈스틱을 만들어 볼 생각을 못 했거든요. 그런데 실제로 만들어 보니, 치즈스틱이 너무 너무 만들기 쉽고 금방 튀겨지는 음식이라는 걸 알게 되었어요.

 

 

여러 브랜드의 빵가루가 있지만 가장 좋은 빵가루는 직접 만드는 거에요. 집에 남은 식빵을 찢어서 블렌더에 넣어서 1-2분만 돌리면 최고의 빵가루가 완성됩니다. 빵의 유통기한이 넘기 전에 재활용하기에 적합해요. 빵봉지에 빵이 몇개 남았는데 유통기한이 지날것 같으면 남은 빵을 냉동실에 넣었다가 치즈스틱을 만들기 전에 전자렌지에 해동시킨후(또는 실온에서 해동시켜도 됩니다.) 블렌더에 넣으면 끝입니다. 간단하죠. 그리고 파슬리가루와 마늘가루를 추가해서 치즈스틱을 만들면 밍밍할 수도 있는 치즈스틱의 맛이 환상적으로 변합니다!

 

 

실제로 치즈스틱을 만들어 먹으면 레스토랑이나 패스트푸드점에서 사먹는 치즈스틱보다 열 배는 맛있어요. 주의할점! 한 번 만들게 되면 가족들이 자꾸 만들어 달라고 한답니다. 아이들 간식으로도 너무 좋고 아이들 생일파티에도 적합하며 어른들도 간단한 모임이나 바베큐 파티할 때 appetizer나 간식으로 적합한 음식이에요. 무슨 이벤트가 있어야 먹나요?  언제든지 해 먹어도 되어요. 맛있게 드세요!

 



재료


빵가루 2 ½ 컵 (식빵 4개, 빵 크기에 따라 빵가루 양은 달라지니 참고하세요.)
모짜렐라 치즈 155g
달걀 2개
물 2 테이블스푼
천연소금 1 티스푼
파슬리가루 1 테이블스푼
마늘가루 1 티스푼
박력분 ⅓ 컵/40g
식용유

 

요리법

 

1. 빵을 잘게 찢어서 블렌더에 넣습니다. 약 2-3분 정도 블렌더를 작동시키면 빵가루가 됩니다.


2. 모짜렐라 치즈를 손가락 크기로 잘라줍니다.


3. 달걀을 깨뜨려서 물과 천연소금을 같이 그릇에 넣고 잘 섞어줍니다.


4. 파슬리가루, 마늘가루를 빵가루에 넣고 잘 섞어 줍니다.


5. 밀가루, 달걀물, 빵가루 이 순서로 배열한 후 치즈스틱을 한번씩 순서대로 코팅합니다. 달걀물과 빵가루는 한번 더 코팅합니다. 치즈스틱을 꼼꼼히 코팅하세요. 그렇게 하지 않으면 튀길 때 치즈가 튀어나와서 엉망이 될 수가 있어요.


6. 식용유를 튀김솥에 붓고 기름이 170도(338°F)가 될 때까지 기다립니다.


7. 잘 달궈진 식용유에 치즈스틱을 기름이 튀지 않게 조심해서 넣습니다. 한 번에 서너개 정도 튀기시면 됩니다. 치즈스틱들이 달라 붙지 않게 간격을 약간씩 두세요. 30초에서 1분 정도 튀기는데 모든 면이 익을 수 있게 치즈스틱을 조금씩 움직여 주세요. 튀겨진 치즈스틱은 체에 밭쳐놓습니다.


8. 위에 나온 방법대로 남은 치즈스틱을 요리해 주세요.


9. 치즈스틱을 토마토 케쳡, 하니 마스터드나 바베큐 소스, 랜치 드레싱과 함께 드세요.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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