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코로나 때문에 몇 년 동안 여행을 가지 못 했습니다. 또 저희는 김치장사때문에 못 간 것도 있었구요. 자영업을 하면서 어린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은 정말 쉽지 않네요. 가게 한 군데를 닫게 되어서 다른 가게는 우리 매니저에게 며칠간 맡기고 여름 방학때 아이들과 여행을 하기로 했어요. 가게를 닫으면서 경비가 많이 발생해서 저렴하게 가는 법을 모색해야 했어요. 영국에서 Euro Tunnel (영국과 프랑스 해협을 이어주는 수중 열차)에 차를 싣고 가면 유럽에서 저렴하게 내 차로 여행할 수 있어요. 어떻게 가는 건지 써보도록 할께요.

홈페이지를 접속한다. www.eurotunnel.com


Book now 를 클릭한다.

Folkstone - Calais 로 원하는 날짜를 클릭하고 카드로 지불하면 끝이다.



Folkstone 근처에서 거주할 경우에는 영국에서 이동시간이 짧을 것이다. 우리는 영국 리버풀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239 mile 로 차가 밀리지 않을 경우 5시간 정도 걸리나 런던 근교에 원모양으로 되어있는 도로에서 차가 자주 막힌다. 우리는 최소 6시간 반을 운전시간으로 잡는다. 또 Folkstone에 1시간-2시간 정도는 일찍 도착하는 것이 좋다.

유로 터널 안에서 찍은 사진


영국 리버풀에서 출발하기 전에 차에 기름을 채우고 출발한다. 프랑스에 도착해서 기름을 넣어도 되지만 고속도로 기름값이 비싸므로 근처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고 가는 것이 저렴하다. 예전에 한 번 기름을 채우지 않고 가서 고속도로에서 기름을 넣어야 했던 적이 있다.

Folkstone에 도착하면 하라는 대로 하면 된다. 터널을 타기 전에 면세점이 있다. 유럽인들의 경우 애완동물이 있으면 이렇게 여행하는 사람이 많다. 애완동물을 데리고 비행기로 여행하는 것은 절차가 까다롭기 때문이다.

Folkstone 에서 Calais는 딱 35분 걸린다. 예전에 Ferry를 타고 간 적도 있었는데 터널을 적극 추천한다. 선박이 조금 더 싸지만 두시간 전에 반드시 도착해서 체크인을 해야 하고 시간이 더 오래 걸린다. 35분 후에 우리는 프랑스에 도착했다!

Calais에 도착해서 찍은 사진


차로 여행을 하면 좋은 점이 많다. 큰 도시만 다니는 여행객들이 가보지 못 하는 작고 예쁜 관광지들도 모두 다녀올 수 있다. 기차나 비행기로 다니면 쉽게 갈 수 없지만 알고 보면 정말 좋은 곳들이 있다. 또 아이들과 함께 다니기에 좋다. 차안에서 담소도 하고 맛있는 간식거리들도 먹으면서 다니니까 말이다.

영국에서 주재원으로 있거나 어학연수, 워킹홀리데이 등으로 거주하는 경우 터널을 타고 유럽을 건너가면 가까운 프랑스, 벨기에, 독일, 이탈리아 등은 쉽게 갈 수 있다. 멀리까지 운전을 해서 다니는 사람들은 터키, 스페인, 그리스까지 가는 경우도 보았다. 시간과 여건이 된다면 중간에 숙소에서 쉬어가면서 다닌다면 얼마든지 가능한 일이다.

우리는 8월에 아이들과 프랑스와 벨기에를 일주일동안 이렇게 다녀왔다. 가게를 맡겨놓고 와서 일주일 이상은 갈 수가 없었지만 아이들과 여행을 하고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감사할 따름이다. 여행기는 곧 포스팅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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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소증 신청을 했다. 출입국 사무소에서는 3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고 말했다. 거소번호 (외국인 등록증 번호)가 나올 때 까지 절대 한국을 출국하면 모든 신청이 무효가 되니 반드시 한국에 머물러야 한다. 거소증을 수령할 때 직접 수령하는 방법과 택배로 받는 방법을 신청할 수 있다. 택배로 수령하는 방법의 경우 4천원이 든다. 나는 택배로 수령하는 방법을 선택했다.

거소증 신청하는 법

안녕하세요. 김치아줌마입니다. 외국국적을 받은 후에 다시 한국에 거주해야 하는 경우에는 국적 상실 신고를 하고 거소증을 신청하면 된다. 국적 상실 신고를 반드시 먼저 해야지 거소증을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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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상실신고 하는 법

안녕하세요. 오늘은 국적상실신고하는 법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대한민국은 이중국적을 인정하지 않는다. 이중국적이 인정되지 않는 나라이기 때문에 해외에서 거주하다가 국적을 취득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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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거소증이 나오는 시간이 어느 정도일지 전혀 모를 일이었다. 영국에 아이들이 있고 일도 있기 때문에 3주 왕복 비행기를 끊었다. 인터넷을 검색해서 여러 블로그를 보니 10일이 걸린다는 사람도 있고 3주가 걸린다는 사람도 있었다.

나는 아무 생각없이 문자나 매일이 오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을 하고 있었다. 출입국사무소 직원은 하이코리아에 전화를 하면 알 수 있다고 나한테 알려줬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신청한지 2주가 지났는데 갑자기 궁금해졌다. 하이코리아 전화번호 1345 (상담시간 평일 오전 9시 - 22:00) 로 오전에 전화를 했다. 거소번호가 나왔다고 친절히 알려주었다! 우와 이렇게 빨리 나오다니. 궁금해서 나는 “언제 나왔나요?” 라고 물어보았다. 출입국 사무소 직원은 “그건 알려드릴 수가 없습니다.” 라고 했다.

거소증을 신청하고 나처럼 마냥 기다리지 말고 약 5일 후부터 반드시 하이코리아에 직접 전화를 해 보길 적극 권유한다.

출입국사무소 직원이 가까운 동사무소에 여권과 2천원을 가지고 가서 거소사실증명서를 떼라고 했다. 약 2시간 걸린다고 했다. 실제로 동사무소에 갔는데 5분도 걸리지 않았다.


한국을 출국하고 나서 친동생이 거소증이 도착했다고 카톡이 왔다. 거소증에 발급일이 쓰여져 있었다. 11월 10일에 신청했는데 11월 15일에 발급되었다고 나오니 5일이 걸렸다.

거소증 나오는데 걸리는 기간이 나처럼 궁금하신 분들이 있을 것 같아 블로그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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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차이나타운은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곳이다. 전세계에서 중국인들은 쉽게 볼 수 있다. 하지만 영국에서는 특히 리버풀에 중국인들이 많은 편이다. 이곳은 중국 정통 음식점인데 리버풀에서 제일 맛있는 곳이다. 특별한 맛이 있다. 중국 정통 음식을 맛 보시려면 꼭 가보세요.

사실 1층에 아시아 마트 (W. H. Lung Liverpool)에 우리 김치가 입점해 있기도 하다. 리버풀에서는 아시아 마트 중 제일 큰 곳이다.

 

 

[외국이민창업]리버풀에서 김치를 팔다! episode 6

오늘에서야 6편을 씁니다. 앞에 이야기가 궁금하시면 이전글을 클릭하시면 됩니다. 우리는 드디어 우리만의 가게를 오픈했다. 남들이 보기에는 작은 가게로 보일지 몰라도 우리에게는 정말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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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는 Albert Dock 근처에 있다. 주차장이 커서 좋다. 하지만 주말에는 주차할 자리도 없으니 주의하시길 바란다.
주소 : W, H. Lung Building, Blackstone St, Liverpool L5 9TZ



우리 가족들이 자주 가는 식당이다. 아이들이 무척 좋아한다. 우리 아이들이 즐겨 먹는 것은 Fried noodles (볶음면), Egg fried rice (계란 볶음밥), Sweet & Sour Pork (탕수육)이다. 여기는 딤섬으로 또한 유명한 곳이다.

볶음면
탕수육
계란볶음밥


딤섬은 정말 종류가 많다. 중국음식은 항상 느끼는 거지만 메뉴가 방대하다.한 달 전에 드디어 친하게 지내는 홍콩사람들과 함께 갔다. 여러가지 음식들을 추천해 주었다. 추천해 준 음식은 다음과 같다.

Sweet & Sour Fish (탕수 생선)
돔인데 큰 돔을 튀겨서 탕수육 소스를 뿌려 준다. 생선이 퀄리티가 높다. 신선하고 바싹하게 잘 튀겨서나온다.

탕수 생선


찹쌀 도너츠같다. 속에 든 것이 고기인 것이 다르다. 우리 딸이 무척 좋아했다. 새로운 맛이다.

고기가 들어간 튀긴 찹쌀


Cheung Fun : Char Siu Rice Ball
쌀로 만든 딤섬이다. 속에 챠수가 들어가 있다. 튀기지 않고 찐 딤섬이다. 나는 찐 딤섬이 더 좋다. 아주 맛있다. 다른 고기가 들어 있는 것도 있으니 다음에는 한 번 먹어봐야 시도해 봐야 겠다.

Cheung Fun

두부와 가지를 찐 음식
두부와 가지, 새우가 같이 들어가 있다. 걸쭉하게 소스를 만들어 부어 놓은 음식인데 아주 맛있다.

두부와 가지를 찐 음식

주말에는 반드시 미리 예약을 하고 가야 한다. 한 번은 주말에 그냥 갔다가 1시간 반을 기다렸다. 전화로 미리 예약이 가능하다. 0151 207 2311

리버풀에서 여행을 하거나 맛집을 찾는다면 반드시 가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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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영국에서 베컴보다 더 부자인 켈리 최의 자서전이다. 파리에서 도시락을 파는 여자라는 제목이 신선하다. 자서전인데 본인의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환경, 사업실패로 10억의 빚을 지고 우울증에 걸렸다가 다시 재기하는 과정을 실은 책이다. 어려운 환경에 자랐고 사업에 실패해고 우울증에 빠졌던 모습을 그려냈기 때문에 다른 자서전들보다 좀 더 친밀하게 느껴진다.


이 책을 꼭 읽고 싶었는데 한국에 와서 서점에서 구해서 읽게 되었다. 영국에서는 전자책으로 구매할 수가 없었다.

나도 유럽에서 살고 있고 창업을 했다. 어찌 보면 켈리 최와 비슷한 면이 없지 않다. 물론 나보다 몇 배나 성공했지만 말이다. 하지만 사람마다 그릇이 다르다고 생각한다. 나의 해외 창업 이야기를 읽지 않았다면 아래에 링크를 클릭하면 된다.

 

[외국이민창업]리버풀에서 김치를 팔다! episode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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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 4-5년 전에 유로 캠프를 간 적이 있다. 유로 캠프는 아주 큰 회사로 유럽에 여러 군데 지역에 아주 큰 캠프장과 카라반도 가져갈 수 있고 수영장, 아이들의 오락프로그램과 레스토랑, 편의점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https://www.eurocamp.co.uk/destinations/france

캠프장에 있는 호수


우리가 머물렀던 곳이 정확하게 어디였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일주일 동안 시간을 보냈다. 원래 여행하길 좋아하는 남편과 나는 3일 정도 후부터는 캠프 시설장에서만 있으니 좀이 쑤셨다. 차를 가지고 근처 도시를 여행 다녔다. 프랑스의 대형 마트인 까르푸에서 켈리 최의 초밥 도시락을 발견했다.

사실 그때는 한국인이 운영하는지 전혀 몰랐다. 프랑스는 영국과는 달리 초밥 도시락을 파는 코너가 마트에 따로 있다니 신기하다는 생각을 했을 뿐이다. 초밥만 보면 환장하는 우리 아들과 나는 바로 구매해서 맛있게 먹었다.


나중에 인터넷을 통해서 파리에서 도시락을 파는 여자라는 글을 보고 ‘이건 뭐지?’하며 읽어보았다. ‘아! 그 도시락!’

이 책에서는 어린 시절 가난하게 자랐던 이야기가 나온다. 강원도 출신이었던 그녀는 부모님에게 고등학교에 보낼 돈이 없다는 말을 듣는다. 그 말을 듣고 고등학교를 본인의 힘으로 다닐 방도를 모색한다. 공장에 근무하면 야간고등학교를 공짜로 보내주고 기숙사를 제공해 주는 곳이 있는 곳을 발견한다. 그 공장에 취직하여 본인의 힘으로 학교를 다닌다.

어린 나이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나 같으면 어땠을까. 아마도 가난한 환경을 탓하며 부모님을 원망하지 않았을까 싶다.

켈리는 방직공장에서 일을 하면서 패션 디자이너의 꿈을 꾼다. 그 당시 우리나라의 패션은 일본에서 왔다. 일본에 유학을 가야겠다고 마음먹는다. 고등학교 졸업 후 일본 유학생활을 시작했다. 그런데 막상 일본에 가 보니 패션이 프랑스 파리에서 왔다는 것을 알게 된다. 파리로 가야겠다고 결심한 후 패션으로 유명한 대학에 편지를 써 보낸다. 프랑스어를 금방 마스터하고 열심히 공부해서 패션 디자이너가 되겠다는 편지를 썼다. 프랑스에서 유명한 대학에 입학한다. 프랑스에서 공부를 하고 패션 디자이너로 일을 하게 되었는데 패션계에 대해서 회의를 느끼기 시작한다. 그러는 중 친구가 사업을 같이 하자는 제의를 한다. 켈리는 숙고 끝에 같이 사업을 시작한다. 처음에는 순항했던 사업이 결국 망하게 된다. 남은 것은 10억 원의 빚이었다.

40대의 나이에 엄청난 빚을 진 여자. 어땠을까? 그러한 처참한 모습을 자세하게 그려놓아서 이 자기 계발서의 저자는 더욱 친숙하게 느껴진다.

우울증으로 살도 찌게 되었는데 어느 날 마음을 다 잡고 다시 재기한다. 처음에는 매일 운동을 하고 할 수 있는 것을 시작한다. 파리에 오는 한국인들의 관광가이드와 자기가 살고 있던 집에 남는 방을 돈을 받고 민박으로 돈을 번다.

이렇게 돈을 벌면서 왜 사업에 실패했는지에 대해서 생각하는 시간을 가진다. 새로운 사업을 시작할 용기를 갖게 된다. 새로운 사업의 선정요건을 이와 같이 정했다.

1. 경기를 타지 않을 것
2. 돈이 많이 들지 않을 것
3. 내가 잘하고 좋아해서 재미있게 할 수 있는, 다시 말해 미쳐서 할 수 있는 일일 것

이와 같은 사고의 과정을 통해서 초밥 도시락 사업을 시작한다. 그리고 초밥으로 유명한 식당에 찾아가서 몇 번의 거절 후에 프랑스에서 최고로 뽑히는 일본 초밥 요리사에게 직접 요리를 배운다. 그리고 승승장구하는 모습이 쭉 소개된다.

이 책은 나에게 여러 가지를 생각하게 해 준 책이었다. 우선 고등학교를 스스로 가는 방법을 모색한 것도 대단한다. 그리고 일본과 프랑스 유학을 부모의 도움 없이 가서 학교를 마쳤다니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다. 나는 유학을 가고 싶었지만 우리 부모님이 그럴만한 돈이 없다고 했을 때 바로 포기했기 때문이다. 무엇이든지 결심한다면 혼자 힘으로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람이다. 사실 이런 사람이 성공하지 않는다면 누가 성공할 것인가??

외국 이민 창업을 생각한다면 도움이 되는 책이지만 국내에서도 충분히 삶에 도움이 되는 책이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이렇게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책이기도 하다. 반드시 읽어보면 어떤 식으로든 영감을 받을 것이다.

오늘도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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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생이 의정부 민락 2지구에 살아서 근처에 맛집을 많이 탐방했습니다. 그 중에서 아이들과 같이 가기 좋고 맛도 좋은 산애들 쌈밥을 추천합니다. 집에서 한 음식처럼 맛있고 가격도 저렴했다.

산애들 쌈밥 : 전화 031-851-3358

11:00-22:00 (매주 월요일 휴무)

경기 의정부시 오목로225번길 69-17 1층

 

산애들쌈밥 : 네이버

방문자리뷰 439 · 블로그리뷰 85

pcmap.place.naver.com

민락 2지구에 맛집이 많다. 나는 산애들 쌈밥이 특히 좋았다. 우리 조카도 너무 좋아했다. 찾기는 어렵지 않다. 주차를 딱히 할 곳은 없으니 이 근처에 살지 않는다면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걸어오는 것이 편하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다.

메뉴

우리는 제육 쌈밥 2인분과 고등어 김치조림 1인분을 셋이서 시켰다. 반찬이 나오기 전에 단호박죽부터 나온다. 조카가 단호박죽은 싫어해서 나는 2인분의 호박죽을 먹을 수 있었다!

단호박죽을 다 먹고 나니 반찬이 나왔다. 반찬이 많이 나와서 너무 좋았다. 샐러드도 신선하고 아주 맛있었다. 우리 조카는 오뎅조림을 좋아했다. 나는 사실 다 맛있었다. 

된장찌개, 우렁쌈장, 제육볶음이 나왔다. 고등어김치조림도 나왔는데 먹느라 사진을 못 찍었다. 쌈장이 특히 맛있었다. 우렁이 많이 들어가서 특별한 맛이였다.

영국에서는 한식은 거의 집에서 해 먹다시피 하다가 한국에서 사 먹는 맛이 새롭다. 제육볶음이 고등어 김치조림보다 더 맛있었다. 조카가 너무 좋아했다.

 

의정부 민락 2지구 맛집. 진짜 맛있다. 한식을 제대로 먹으려고 굳이 한정식집에 갈 필요는 없다. 

참고로 이 식당에서 전혀 협찬을 받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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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치아줌마입니다. 저는 지금 한국에 잠시 와 있습니다. 창업을 꿈꾸거나 현재 장사를 하고 있다면 꼭 읽어보아야 할 책입니다. 

누구나 한 번쯤은 창업을 꿈꾼다. 나는 어릴적부터 창업을 어렴풋이 생각했었다. 하지만 한 번도 용기를 내지 못 했다. 20대와 30대 시절에 나는 영어교육일을 했다. 작은 공부방이라도 차려보고 싶었다. 하지만 용기가 나지 않았다. 어릴 적 친구가 컴퓨터 가게에서 일했던 것을 경험삼아 창업을 했다. 그 친구는 한군데 차렸던 가게가 무척 성공해서 5개까지 차렸다. 그 친구가 너무 부러웠다. 그 친구에게 한 번은 조언을 구했다. 

나 : "나도 조그만 영어학원이나 공부방을 차리고 싶은데 어떻게 생각해?"

친구 : "야! 니정도 실력이면 그냥 차려!"

나 : "근데 학원이 너무 많아... 망하면 어떡하지?"

친구 : (한심하다는 어조로) "맨날 생각만 하지 말고 일단 차려봐."

나 : "그런데 OO야, 차릴 돈이 없는데...?"

친구 : "사업은 돈으로 하는게 아니야. 돈이 없어도 자신감만 있다면 투자자를 찾아서 하면 되."

나에게도 이런 적이 있었다. 절실한 자만 할 수 있는 것 같다.영국에 와서 결국 취직할 곳이 없게 되자 나는 결단을 내렸던 것임을.... 예전에 맨체스터에서 같이 일했던 한국인 동료들은 나에게 어떻게 사업을 시작했냐고 물어본다. 정말이지 예전에 내 친구가 대답했던 것과 비슷하다. 그냥 했다. 나의 해외 창업 이야기를 읽어보시지 않으신 분은 아래에 링크를 클릭하면 된다. 

 

 

[외국이민창업] 리버풀에서 김치를 팔다! episode 1

안녕하세요! 정말 오랜 기간동안 장사하면서 아이들 둘을 보느라 블로그를 할 시간을 찾아볼 수가 없었습니다. 정말 하루 하루가 어떻게 가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제 블로그를 미리 읽어보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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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개그맨 고명환씨가 썼다. 저자는 교통사고로 생가의 갈림길에 섰던 일을 계기로 책과 인연을 맺었다. 그는 7년 동안 1000권의 책을 읽으면서 책이 시키는 대로 살아보기로 했다. 결국 그는 식당 사업을 3번이나 실패했지만 4번째는 대성공을 이루었다. 그리고 그 외에도 뮤지컬을 제작하고, 공연을 기획하고, 강의를 하고 있다.

책 읽고 매출의 신이 되다.

책읽기의 중요성은 익히 알고 있는 바이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서 독서를 통해 고민을 해결하고 성공대로를 달리게 된 위인을 제대로 보게 해 주었다. 나는 과연 1000권의 책을 읽었는가? 그 정도까진 읽지 못 했다. "파리에서 도시락을 파는 여자"를 읽고 책을 더 읽어야지 마음을 다잡았지만 요즘 들어서 좀 해이해진 것 같다. 

이 책에서 강조하는 것은 책을 읽으면서 아이디어를 내는 것이다. 

'난 책을 한 권 읽으면 두 세개의 사업 아이디어를 떠올린다. 그런 다음 제일 먼저 아내에게 얘기한다. 하지만 하다보면 점점 점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른다.'

개그맨은 아이디어가 많이 필요한 직업이다. 책을 꾸준히 읽음으로써 아이디어를 낸다는 것은 생각하지 못 했다. 나는 책을 읽음으로써 저자의 생각을 받아들이고 배우게 된다고만 생각했을 뿐이었다. 

또 한가지 그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실천하는 것이다. 1책 1행동 습관화. 즉 1권의 책에서 행동으로 이끌고 싶은 것이 있다면 반드시 실천하는 것이다. 

깨달은 점 

누구나 현재 고민되는 것이 있을 것이다. 나도 고민하고 있는 것이 있다. 저자는 고민하는 점을 책을 통해 찾으라고 한다. 고민하는 것과 관련된 책을 읽음으로써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같은 요식업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으로써 고객들에게 음식 말고도 바리스타 강좌를 무료로 해 드리는 것도 참 좋은 생각이다. 음식만 파는 것이 아니라 손님들이 좋아하는 것을 찾아서 해 드린다면 고객으로써 얼마나 기분이 좋을 것인가. 저자가 운영하는 식당은 장사가 잘 되는 것이 당연하다. 그리고 그는 책을 빌리지 않고 사서 읽기를 추천한다. 이 말에 백 프로 공감한다. 사실 이 책을 빌려서 읽었는데 책은 정말 직접 사서 읽는 것이 좋다. 책을 읽으면서 중요한 점을 밑줄칠 수 있고 내가 느끼는 점도 쓸 수 있으니까 말이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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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치아줌마입니다. 일 때문에 지난주에 다시 한국에 왔어요. 한국은 날씨가 아주 좋네요. 지금 현재 영국은 정말 추워요. 대구 맛집을 추천합니다.

대구에 갈 일이 있다면 반드시 들러야 할 떡뽂이 맛집이다. 나는 떡뽂이 덕후인데 이 곳처럼 맛있는 집은 아직 못 봤다. 이 집은 내가 어릴 적부터 있었으니 아주 아주 오래된 곳이다. 예전에 할머니가 하셨는데 언젠가부터 할머니는 안 계시고 자녀분이 하신다.

대구에 갈 일이 있다면 반드시 들러야 할 떡뽂이 맛집이다. 나는 떡뽂이 덕후인데 이 곳처럼 맛있는 집은 아직 못 봤다. 이 집은 내가 어릴 적부터 있었으니 아주 아주 오래된 곳이다. 예전에 할머니가 하셨는데 언젠가부터 할머니는 안 계시고 자녀분이 하신다.

김치아저씨랑 예전에 오면 할머니는 “외국인 양반 또 오셨네!” 하면서 우리한테 서비스를 더 주시곤 했다.

영국에서 이 떡뽂이가 너무 먹고 싶어서 혼자 여러번 만들어 보았다. 위의 유투브 영상 레시피는 거의 맛이 비슷하다. 대구에 갈 여건이 안 된다면 반드시 한 번 위의 레시피로 만들어 보기를 적극 추천!

 

 

대구 카레 떡뽁이 황금레시피

대구 카레떡뽂이 황금레시피떡뽁이는 가장 저렴한 음식 중의 한 가지죠. 군만두, 김밥, 튀김류랑 같이 먹으면 더욱 맛있는 떡뽁이. 건강식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우리나라 사람들한테는 가장 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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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전에 한국에 와서 1달 있었는데 신천 궁전 떡뽂이를 못 갔다. 영국으로 가는 비행기를 탔을 때 뭔가 찝찝했다. 그 이유는 내가 정말 좋아하는 신천 궁전 떡뽂이를 못 갔기 때문! ^^


신천시장의 예전 모습과 지금은 전혀 다르다. 예전에 신천시장은 주택들로 가득 차 있었다. 재개발이 되어서 이젠 아파트가 빽빽하다. 신천시장 근처에 고등학교 친구가 살았다. 학교 마치면 친구집에 가는 길에 들르곤 했었다.

신천시장에 궁전떡뽂이와 할매 떡뽂이가 있었다. 할매 떡뽂이는 할머니가 조그만 포장마차에서 하셨다. 그 곳은 갑자기 메스컴을 타서 프랜차이즈로 바뀌고 그 포장마차는 없어졌다. 그 곳은 맵기만 하고 특별한 맛이 없다. 나는 궁전떡뽂이가 더 좋다. 실제로 나같은 사람도 많이 있어서 이 곳은 주말에는 한참 기다려야 한다.

가격은 여전히 싸다. 다만 양은 좀 줄어든 것 같다. 하지만 요즘 물가에 이 가격에 먹을 곳은 없다. 떡뽂이 1인분 1500원, 오뎅 1500원, 군만두 1500원. 아래 음식은 3000원 어치이다. 가성비 끝판왕!



혼자 가서 떡뽂이 1인분과 튀김오뎅 1인분을 먹으니 충분하다. 아마 친구나 가족이랑 같이 왔다면 더 시켰을텐데 혼자이니 그만 먹었다. 배부르게 먹었다. ^^ 아래는 다 먹은 사진이다. 꼭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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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민락 2지구 정갈한 맛집 - 산애들 쌈밥  (2) 2022.11.25

장사의 신을 읽었다. 이 책은 아주 재미있게 술술 읽힌다.
이 책의 저자인 우노 다카시는 독자에게 말을 하듯이 글을 써 놓았다. 이자카야 장사를 성공적으로 했고 직원들을 창업에 성공하도록 가르쳤던 점이 존경스럽다.

저자는 메뉴의 종류보다 더 중요한 것은 손님이 얼마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느냐 하는 것이라고 하며 고객우선주의를 느낄 수 있다.

또한 그는 "유행을 좇지 말고 내가 스스로 즐길 수 있는 가게를 만들어라." 라고 한다. 보통 사람들은 어떤 손님을 타깃으로 한 가게가 장사가 잘 될까? 라는 생각을 많이 하는데 내가 어떤 가게를 하고 싶은가? 내가 어떤 가게를 하면 오래 할 수 있을까? 를 생각해야 한다. 그것만의 가치가 있는 가게, 손님들이 멋지다라고 말해 줄 수 있는 가게를 하라고 한다. 저자는 고객에게 즐거움을 주려면 나부터 즐거워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저자는 “접객이란 건 무조건 손님을 즐겁게 해 주는 것이다. “라고 하는데 단순히 술과 음식을 파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즐거움에 신경을 쓴다. 장사를 하면서 이러한 점을 언제나 염두에 둔다면 정말 좋은 가게가 될 것이다.

우노다카시

저자는 이같이 말한다. “원하는 걸 생각하고 이미지화하는 것은 엄청난 차이가 있다. 상상하지 않는 다이아몬드는 절대 내 것이 될 수 없어. “ 이 부분에서 모든 성공자들이 강조하는 이미지트레이닝이 등장한다.

또한 저자는 자신의 약점을 직시하고 그 핸디캡을 극복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라고 한다. 또한 이런 저런 판단착오를 거치고 실패와 성공을 거듭하며 발전해 나가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는 가게를 보러 갈 땐 어떤 가게라도 배울 점이 있다라고 생각하고 그래도 배울 점이 없다면 “나라면 어떻게 운영해 볼까?”라고 생각한다. 항상 끊임없이 장사를 잘 하기 위한 노력이 보인다.
그는 "아이디어는 바로 실행하지 않으면 아무 의미가 없다." 라고 하며 실행력을 강조한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끊임없이 내고 실행한다. 이자카야뿐만이 아니라 어떤 사업을 하든 적용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대형번화가에서 가게를 하려고 하는 직원들에게 하는 말한다. “그런데서 제일 맛있는 집을 하는 것은 무리야.” “제일 재미있는 집은 할 수 있지 않을까?” 맛보다 서비스를 더욱 강조하는 말이다. 또한 그는 "손님을 어떻게 불러들일지, 거기에 굶주려 있지 않다면 성공하는 가게를 만들 수 없어." 라고 한다. 광고를 통해서 손님을 불러들이는 것이 아니라 고객 만족을 통해서 손님을 불러들일 것을 강조한다.
또한 그는 장사는 인생을 즐기기 위해서 하는 거니까 도시에서 열든 지방에서 열든 ‘항상 어디가 더 행복할까?’를 위주로 고민하라고 한다. 그 즉슨 자신이 살아가기에 즐거운 터전을 이끌어 가는 사람이 가게도 성공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본인이 행복해야 남들에게 행복한 서비스를 할 수 있다는 말이다. 이 또한 정말 배울만한 점이다.

또한 그는 "무작정 흉내내는 것이 아니라 자기만의 아이디어를 더할 때 비로소 매력적인 ‘우리 가게만의 상품이 되는것’이라고 생각해." 라고 하며 자신만의 가게를 만드는 데 주력한다. 프랜차이즈 가게보다 작은 가게가 더욱 경쟁력있게 장사를 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끄는 손님의 마음을 상상하는 힘을 장사에서 강조한다. 고객만족의 끝판왕이다. 이것이야 말로 장사의 신이 할 수 있는 말이 아니겠는가.

장사의 신에서 느낀점

저자의 끊임없이 고객을 생각하고 소통하려는 모습이 감동적이다. 쉴새없이 고객을 즐겁게 해 주려고 노력한다. 작은 가게이기때문에 새로운 아이디어는 언제나 가능하다. 아이디어를 듣고 보고 실천하는 행동력도 대단한가. 요식업을 하는 1인으로써 나는 고객에게 얼만큼 즐겁게 해 주려고 노력했는가 하는 생각이 든다. 고객과 대화할 때 이름까지 기억하려고 하는 것은 정말 대단한 노력이다.

 

 

[외국이민창업] 리버풀에서 김치를 팔다! episode 7

안녕하세요. 너무 너무 날씨가 좋은 여름입니다. 어릴 때 가족들과 물놀이, 해수욕장, 워터파크를 많이도 다녔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우리 부모님도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느라 무척 노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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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치아줌마입니다.

외국국적을 받은 후에 다시 한국에 거주해야 하는 경우에는 국적 상실 신고를 하고 거소증을 신청하면 된다. 국적 상실 신고를 반드시 먼저 해야지 거소증을 신청할 수 있다. 국적 상실 신고를 하는 법은 블로그에 자세하게 올렸으니 참고하면 된다.

 

국적상실신고 하는 법

안녕하세요. 오늘은 국적상실신고하는 법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대한민국은 이중국적을 인정하지 않는다. 이중국적이 인정되지 않는 나라이기 때문에 해외에서 거주하다가 국적을 취득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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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심해야할 것은 국적상실신고 처리를 하는 데 한국은 3주, 영국의 경우는 한국으로 서류를 보내서 받아야 하기 때문에 3-6개월이 걸린다. 국적상실 신고 접수증을 가지고 오면 처리가 완료되지 않아도 거소증 신고를 할 수 있다.



거소증 신청은 반드시 한국에서 본인이 해야 한다. 거소증을 신청하기 전에 외국에서 F-1을 신청하고 받은 다음에 한국에 와서 거소증을 신청해도 된다. 다만 이렇게 할 경우 시간이 조금 더 오래 걸린다. 외국 대사관은 한국에 소재한 출입국 사무소보다 항상 시간이 더 오래 걸리기 때문이다.

나같은 경우는 영국에서 지방에 살기 때문에 대사관이 있는 런던까지 가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또한 2개월 내로 한국에서 거주할 계획이기 때문에 대사관에서 비자를 진행하고 받아서 한국에서 거소증을 신청할 시간이 부족했다.

출입국 사무소 직원한테 문의를 했을 때는 관광비자로 오지 않고 F-1비자로 왔다가 거소증으로 변경하나 거소증을 바로 신청하나 큰 차이는 없다고 했다. 거소증 신청시 필요한 서류
1. 외국 여권 원본과 사본
2. 시민증 원본과 사본
3. 범죄경력증명서와 아포스티유공증 (또는 대사관공증)
4. 한국내 소재지 증명서
5. 반명함 사진
6. 수수료 10만원, 인지 2만원

범죄경력증명서는 영국에 홈페이지에서 신청했다. https://www.gov.uk/request-copy-criminal-record 대행을 해 주는 회사도 있는데 수수료가 붙는다.

 

Request a basic DBS check

How to apply for a basic DBS check to get a copy of your criminal record, and what you must provide. It costs £18.

www.gov.uk


홈페이지를 클릭하고 Start 를 클릭해서 순서대로 진행하면 된다. 범죄경력증명서가 영국의 경우, Basic, Standard, Advanced 가 있다. 개인이 신청할 경우 Basic을 신청하는 옵션밖에 없으므로 Basic 을 신청한다. 영국의 경우 아이들을 돌보는 일이나 직장에서 범죄경력증명서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회사에서 지불하는 경우도 다반사이며 그런 경우에는 기본말고 더 자세한 것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범죄경력서를 신청하고 수령하는데 5일 정도 걸렸다. 집으로 보내준다. 아포스티유는 아포스티유 협정국가일 경우 가능하다. 인터넷으로 검색하면 여러 회사들이 나오는데 3군데 정도 전화를 걸어보고 한군데로 결정했다. 62파운드 (약 10만원)가 들었다.

한국내 소재지 증명서는 가족이나 친구가 사는 곳으로 하면 된다. 소재지 증명서를 정하기 전에 www.hikorea.go.kr 에 들어가서 지역별로 클릭해서 가장 거소증 신청을 예약할 수 있는 곳으로 했다. 나는 시간이 별로 없기 때문이다. 친동생이 의정부에 한 명, 부산에 한 명 살고 부모님이 대구에 거주하고 있다. 내가 예약할 당시에 의정부 관할 출입국 사무소인 양주가 대구와 부산보다 예약이 조금 더 빨랐다.



한국내 소재지 증명서는 양식이 따로 있다. 별건 없는데 하이코리아에 전화해서 양식을 미리 보내달라고 하면 이메일로 보내준다. 소재지 증명서를 써 주는 사람의 주민등록증 주소지와 다를 경우 주민등록증 사본을 첨부해야 한다. 등기부등본도 반드시 첨부해야 한다. 주민등록증 사본을 앞면만 해 가지고 갔는데 내가 갔던 출입국사무소 직원이 앞뒷면을 모두 복사해야 한다고 했다. 으아아아아! 완전 멘탈 나갈뻔 했다. 다시 예약하려면 1달 기다려야 하기 때문이다. 그 직원이 등기부등본에 이름이 나와있으므로 봐 주겠다고 해서 고맙다는 말을 연신 했다. 너무 고마웠다. 수수료와 인지는 현금으로 미리 준비해서 갔다. 수수료 지불을 출입국사무소 내에 있는 은행 ATM에서 해야한다. 나는 현금을 가지고 갔기 때문에 괜찮았는데 앞에 아저씨는 현금도 현금카드도 없었는데 신용카드로는 처리가 안 되어서 다시 방문예약을 잡고 가셨다.


그 외에는 몇가지 서류를 쓰는 것이 있는데 하라고 하는 대로 하면 된다.

거소증 신청을 하고 나서 외국인등록번호가 나올 때까지 해외에 나가면 안 된다. 보통 3주가 걸린다. 거소증 신청하는 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오늘도 유익한 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거소증 신청 후 걸리는 기간

거소증 신청을 했다. 출입국 사무소에서는 3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고 말했다. 거소번호 (외국인 등록증 번호)가 나올 때 까지 절대 한국을 출국하면 모든 신청이 무효가 되니 반드시 한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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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이중국적 #국적 #거소증 #행정사 #비자 #혼인신고 #국제결혼 #사회통합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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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생활을 한 지 벌써 14년이 되었다. 나는 원래부터 외로움을 많이 탔다. 대가족에서 태어나서 자랐던 턱에 혼자 있으면 외로움이 많이 느껴졌다.

타워 브릿지


나같이 외로움을 많이 타는 사람은 외국 생활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하지만, 인생이 항상 내가 원하는 대로만 흘러가지 않는 것이니… 영국인 남편과 결혼해서 한국에 살다가 영국에 오게 되었으니 말이다.

처음 5년간은 정말 외로움의 극치였다. 영국에는 미국, 캐나다, 호주처럼 한국인이 많이 살지 않는다. 근처에 사는 한국인이 없다보니 멀리까지 고속도로를 타고 운전해서 만나곤 했다. 한국인을 만나지 않으면 한국어를 쓸 일이 없다. 영어만 쓰면서 살자니 어떨 때는 한국어가 너무 쓰고 싶어서 미칠 것 같았다.

[영국 생활] 영국에 사는 한국인들

영국에 사는 한국인들 다들 연말연시를 어떻게 보내고 계신가요? 예전에 한국에 살 때 연말연시 때 모임이 많았던 것 같아요. 영국에서는 크리스마스 전에 보통 회사에서 크리스마스 회식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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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서 근무를 했었는데 비행기가 뜨는 것을 볼 때마다 눈시울이 붉어졌다. 한국에 너무 돌아가고 싶었다. 가서 자주 만나던 친구를 만나 따뜻한 커피 한 잔 마시며 수다도 떨고 싶었다. 가족이랑 만나서 오손도손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었다.
내가 외로움을 느껴서 한국인을 만나는 것은 본질적으로 외로움을 없애는데 도움이 되지 못 했다. 한국에서는 같은 학교를 나온 친구들 또는 직장 동료에서 친구로 발전하는 경우로 비슷한 환경에서 시작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그런데 영국에 와서 단지 한국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자라온 환경과 생각이 전혀 다른 사람들이랑 만난다는 것은 생각보다 힘이 들었다. 나만 그랬겠는가. 상대방도 똑같았을 것이다.



외로움을 극복하는 법을 찾아보면 취미생활을 시작하라, 운동을 하라, 새로운 것을 시도하라 등등이 나온다. 결국 외로움의 궁극적인 것을 해결하지 않고 외로움을 피하라는 것이다.

‘가끔은 격하게 외로워야 한다'의 저자 김정운 교수는 "모든 문제는 외로움을 피해 생겨난 어설픈 인간관계에서 시작된다. 외로움을 감내한다는 것, 그것이 바로 내 삶의 주인으로 사는 방법이다."라고 말하며, 외로움은 우리 인생에서 뗄 수 없는 것이며 왜 외로움을 극복해야 하는지에 대해 해명한다.

이것은 정말 맞는 말이다. 우리는 결국 혼자 태어나서 혼자 죽는다. 외로움과 정면으로 맞딱드리면서 결국 나를 찾아가는 것이다. 외롭다고 만나는 인간관계는 더욱 외롭게 만든다는 말은 100프로 공감한다.

나는 창업을 하면서 외로울 시간을 잃어버렸다. 시간이 항상 부족했다. 그래도 가끔씩 외로움이 고개를 치켜들고 들어올 때가 있었다. 그럴때면 자기계발서를 읽곤 했다. 이것이 사실 많은 도움이 되었다. 나라는 인간은 성장을 원한다는 것을 알았다. 다시 한국에 가서 살게 되더라도 외롭다고 사람들을 막 만나게 되진 않을 것이다. 그것이 더욱 자신을 외롭게 만든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나의 경우에는 블로그나 일기를 쓰는 것이 도움이 되었다. 글을 씀으로써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한 평생 살면서 외국생활을 하게 된다는 것도 행운이다. 남들과는 다른 삶을 살면서 철저하게 외로워 보았다. 나같은 사람이 한국에서만 살았다면 외로울 때마다 사람들을 만나고 상처받고 상처주고 그렇게 살았을 것 같다.

외로울 때마다 외로움을 피하려 하지 말자. 외로움의 극한까지 가 보고 글을 쓰고 책을 읽고 자신을 찾아가는 것이 가장 좋은 극복방법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공감은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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